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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M] AI 스타트업계 만난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올해 AI 일상화 실행계획 마련할 것"

2024.03.06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이 AI 스타트업과 만나 소통하고 있다.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도현 2차관이 취임 후 첫 번째 AI 기업 현장으로 코난테크놀로지를 방문해 AI 관련 의견을 나눴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산업에 AI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AI 기업 대상 의견수렴을 통해 튼튼한 AI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도현 2차관을 비롯해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소·스타트업은 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상당한 규모의 누적 투자액을 확보하는 등 AI 일상화를 선도하고 있는 산업 분야별 대표 기업들로 구성됐다. 

토론에 앞서 현장방문 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와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에서 발제를 진행했다. 우선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사에서 구축한 대규모언어모델 기반의 서비스인 대화형 인공지능 상담 서비스(코난AICC) 및 객체인식 기반 AI 솔루션(코난와처) 등을 소개했다. 

베인앤컴퍼니는 생성형 AI가 국내에도 성공적으로 적용될 경우 연간 300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일부 대기업이나 디지털 기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전 산업 분야의 기업이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 분야라는 점을 강조했다. 

발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간담회 참석 기업 대표들이 분야별 AI 기술·산업 동향과 주요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AI 혁신생태계 조성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도 글로벌 AI 시장에 도전할 만한 잠재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초기수요 창출 지원과 함께 기업 간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혁신의 주역인 AI 기업 대표분들과 우리나라 AI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각 분야별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하였고, 민관이 합심한다면 치열한 글로벌 각축전 속에서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올해 AI 일상화 실행계획도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