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캐릭터 자동 제작 서비스 출시…. 대본만 입력하면 3D 캐릭터가 자동으로 음성 더빙 '업계최초'
- 온라인 교육,강의 등 이러닝 분야에서 실감형 콘텐츠 제작 가능...활용 범위 '무한대'
<이미지. 인공지능 성우 ‘코난보이스’가 업계 최초로 3D 캐릭터 자동 제작 기능을 업데이트했다.>(제공=코난테크놀로지)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 www.konantech.com)가 인공지능 성우 코난보이스에 ‘3D캐릭터 자동 제작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19일 공개된 '코난보이스 3D 캐릭터'는 대본만 입력하면 AI 캐릭터가 입 모양을 맞춰 자동으로 더빙해준다.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 서비스 중 3D 캐릭터 자동 제작 기능이 구현된 것은 코난보이스가 최초다.
기존 3D 음성 더빙 제작 툴은 말하는 입술 모양에 대해 일일히 수동으로 오디오 싱크(Audio Sync)를 맞춰야 했지만, 코난보이스는 대사에 따라 자동으로 입 모양까지 합성해 3D 캐릭터의 더빙을 간편화 했다. 이에 동영상 더빙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역시 크게 줄였다. 캐릭터 생성에는 3차원(3D) 기술이 활용되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3D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이며 △감정표현 △캐릭터 개인화 옵션 (의상, 액세서리, 얼굴형 변경) △자막 및 이미지 추가 등 다양한 기능들을 하반기까지 계속 추가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제작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대본을 준비하고 3D 캐릭터를 선택한 뒤 텍스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영상이 완성된다. 캐릭터 크기, 위치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크로마키 배경 기능을 통해 영상을 다운로드한 뒤 원하는 배경으로 영상을 합성할 수 있다. 또한, 생성된 콘텐츠를 다운로드해 유튜브, 영상 제작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대본, 시나리오, 교육 내용 등 텍스트를 음성 및 영상으로 변환하여 3D캐릭터가 전달해 주기 때문에 기존 디지털 휴먼에 비해 더욱 실감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특히 이러닝 영상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코난보이스는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음성합성 제작 서비스다. 경쟁사 대비 33배 빠른 속도 및 고품질의 음성이 특징이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총 239명의 AI 음성을 서비스하고 있다. 목소리 구성범위도 성인, 아이, 노인, 남성, 여성, 대화체, 뉴스 등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고, 기쁨과 슬픔 등 감정표현까지 가능하다.
장기간 AI 언어모델 연구개발에 주력해온 코난테크놀로지는 AI 음성과 영상 등 생성형 AI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희종 구독서비스팀장은 “현재 1명의 AI 캐릭터를 시범적으로 개발했으며 계속해서 더 많은 캐릭터 개발 및 기술을 고도화해 △텍스트 △음성 △영상 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3D캐릭터 출시 소감을 전했다.